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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8 3

고려시대 원숭이모자 모양 청자연적

고려시대 원숭이모자 모양 청자연적(靑磁 母子猿形 硯滴) 높이 10cm, 12세기 전반기 비색 상형청자 원숭이 모양 연적 간송 미술관의 국보 270호와 비교해서 같은 기형인데 몸체 문양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고 바닥의 제작 방식에서 박물관의 것은 내화토를 사용해서 구웠고 본 기물은 규석받침을 사용해서 구운 차이가 있다. 그리고 원숭이의 꼬리 처리가 국보 270호는 표현을 안 했는데 , 본 기물은 등 뒤에 꼬리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그외 유면의 색은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모두 고려 초기의 비색 자기 범주안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래는 같은 시기의 것으로 본 기물의 몸통과 표현이 같은 문양 의 예(중앙박물관) 아래는 간송 미술관의 국보 270호

고려시대 청자 잔

고려시대 청자 잔(靑瓷 盞) 원래는 탁(받침)이 함께 있는 잔탁(盞托)인데 잔만 남아있다. 고려 초기의 것으로 유면의 색은 어둡지만 전반적으로 양호한 품질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백색 잔은 고려와 같은 시기의 중국 송대 湖田窑호전요의 影青釉 영청유 잔이다. 역시 잔탁인데 잔만 남아 있다. 같으면서 다른, 아니면 다르면서 같은 느낌의 잔 이다. 아래는 한국과 중국 각 박물관의 관련 기물들의 비교 사진자료들이다

중국도자기-송대자기

송대자기 우리의 고려시대에 해당하는 중국의 북송시기 월주요 주전자 우리의 고려청자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월주요 청자인데 청자 유면, 음각 기법, 굽의 제작방식(규석받침처럼 받침을 사용하여 구움), 기형등 많은 부분에서 유사하다. 우리의 청자는 중국의 송대 자기중 위의 월주요와 요주요 정요 자주요등의 제작기술을 전수 받아 독특한 우리만의 멋을 내어 완성한것으로 전해진다. 아래의 기물들은 송대자기의 다양한 작품들로 중국 도자기 중 송대자기 전체의 느낌을 얻는데 도움이 될걸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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