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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 40

고려시대 청자음각앵무양각연판문완

고려시대 청자음각앵무양각연판문완 青瓷阴刻鹦鹉阳刻莲花纹碗 높이 7.8cm 입구지름 16.2cm 고려 12세기 안정감있는 기형의 완으로 기벽의 두께는 얇거나 두껍지 않고 적당하며 얇고 투명한 翡色釉를 전체에 균일하게 시유 하였으며 굽에는 규석받침 세개를 받쳐 구웠다. 밖의 기벽에 양각으로 연판문을 둘렀으며 내벽에는 한쌍의 앵무새가 음각으로 대칭되게 그려져 있으며 아가리 부분에 가로줄문 한개의 선이 음각으로 그려져 있다. 앵무새는 가는선을 이용하여 날개와 꼬리를 아래로 길게 뻗어 그렸다. 불교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 앵무새가 기도하여 연꽃되어 핀 이야기 지금부터 약 천3백여 년 전 이야기다. 중국 담주부 내에 한 고을원의 집에 한 마리의 앵무새를 기르고 있는데 능히 사람의 말을 잘 따라서 할 줄 아는 것이었다..

고려시대 청자 연리문 잔탁

고려시대 청자 연리문 잔탁 青瓷練里纹盏托 잔 높이 3.6cm 잔 입구지름 7.8cm 탁 높이 4.7cm 탁 입구지름 15.9cm 고려 12세기 우리의 연리문과 같은 유형으로 일본과 중국에도 있는데 특히 중국의 경우 역사도 더 깊고 오랬동안 제작이 되어 왔다. 중국의 경우 다양한 태토에 녹유 황유 갈유등으로 낮은 온도에서 구워 연유도기라 할 수 있는데 , 유리의 연리문 청자는 청자토 백토 그리고 자토를 배합해서 그 위에 청자유를 발라 고온에서 구워 청자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이점이 중국의 绞胎瓷와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중국의 교태자기는 도기에 가깝고 고려의 연리문은 고온 소성의 청자라고 할 수 있다. 푸른색의 청자유를 은은하게 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청자유가 얇게 시유되고 작고 세밀한 빙렬이 ..

고려시대 비색청자-참외모양병

고려시대 비색청자-참외모양화구병 翡色靑瓷-瓜形花口甁 높이 22.5cm 굽 지름 8cm 입구지름 9cm 고려 12세기 국보 94호 참외모양 병(아래 사진 참조)과 닮은 기형으로 많이 부식이 되고 제작 싯점 부터 약간의 하자가 있었지만 기형의 조형미와 비색의 色과 최고의 유면을 간직한 훌륭한 작품이다. 현재 공인되고 공개된 청자 작품들 중 비색과 관련하여 순 청자 중 국보 94호 참외모양 병을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데 그 작품과 관련하여 , 기형에서 약간의 다름이 있지만 翡色과 유면(釉面)에서는 거의 흡사하며 단지 비색의 유약이 좀 더 두껍고 진하게 시유되었다. 아래는 국보 94호의 사진인데 조명과 각도에 따라 실제와 많은 차이가 있으며 그 중 가장 실제와 근접한 사진으로, 이를 감안해서 감상을 해야 하겠다.

清代 雍正(1723~1735) 青花石榴纹一对碗 청대 옹정 청화완

清代 雍正(1723~1735) 青花石榴纹一对碗 청대 옹정 청화완 높이 5cm 입구지름 8.7cm 청대 옹정관요 문양이 석류인데 중국에서도 석류는 중국의 漢代때 서역에서 들여와 재배를 시작한 것으로 석류가 문양으로 사용된 것은 중국의 당대때 부터이다. 우리는 고려시기에 청자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석류는 吉祥紋으로 자손의 번영을 기원하는것으로 풀이한다. 胎质细腻洁白,釉面莹润,仪态沉雅俊美。外壁绘石榴吉祥纹,层次分明,生动细致;整体纹饰疏密得当, 青花发色浓艳沉稳,笔法流畅秀雅。 태는 백색도가 높고 섬세하고 정제되어 태질이 균일하다.유면은 영롱하고 윤기가 흐른다. 기형과 문양이 조화를 이뤄 아름답다. 외벽에 석류모양으로 문양을 장식했는데 자손의 번창을 기원한다.문양은 생동적이고 청화의 농염은 입체감을 더해 기품을 더한다..

고려시대 청자음각연당초문옥호춘병

고려시대 청자음각연당초문옥호춘병 높이 14.8cm 고려 12세기 중국 도자기 감상에서 滋润(자윤)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도자기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윤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감정에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그 자윤을 이 작품에서 느낄 수있는데 이를 설명한다면 ,,, 만지면 도자기 안에서 밖으로 계속 기름이 흘러 나오는 그런 느낌, 옥의 제품을 몇년이상 손으로 만졌을때의 그 느낌,,,, 어떤 기교 없이 자연스럽게 문양을 내었으며 유면은 얇고 투명하여 문양이 선명하다. 규석받침 세개의 흔적이 있으며 크거나 작은 빙렬이 전혀 없다. 翡色釉비색유를 볼 수 있으며 기포를 유관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형은 아담한 옥호춘병으로 전체적으로 고려청자의 진수를..

清代 乾隆 青花缠枝莲纹瓶 청대 건륭 청화 병

清代 乾隆 青花缠枝莲纹瓶 청대 건륭 청화 병 높이 12.7cm 청대 건륭시기(1736~1796) 문양은 缠枝莲(전지연;이어진 연꽃 줄기)인데 , 중국의 전통적인 吉祥문양으로 장수를 의미한다. 器型规整,折腰,圈足。釉质滋润,胎体坚实。外壁绘青花缠枝莲,青花发色深沉,绘图细致,结构紧凑。 기형은 엄정하여 기품있고 유면은 윤기가 흘러 옥을 만지는 그런 느낌이며 기벽은 적당한 두께로 안정감이 있고 외벽 전체에 연꽃과 이어진 줄기를 수 놓아 장수를 기원한다. 그림은 셈세하고 선명하며 청화의 발색은 진하며 바탕의 백색과 대비하여 입체감이 더 살아나며 전체적으로 균형과 조화가 완벽하다.

元代(1271~1368)景德镇窑青白釉堆贴梅花纹花口瓶원대 청백유병

元代(1271~1368)景德镇窑青白釉堆贴梅花纹花口瓶 중국 원대 경덕전요 청백유 퇴첩매화문 화구병 높이 25.8cm 원대(1271~1368)의 경덕전요 청백유 남송시기 호전요(湖田窯)의 푸른색을 머금은 흰색과 유사하며 여기에 매화꽃과 줄기를 별도로 만들어 붙이는 방식으로 장식을 하였다. 흡사 흰 눈속에 매화꽃이 핀듯하다. 원대에 이미 성숙한 유리홍(釉里红)기법을 사용해서 꽃을 표현하였다. 기형자체가 당시에도 흔하지 않았지만 퇴첩의 방식과 유리홍을 더한 제작방식은 아주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아래는 같은 원대의 퇴첩방식 기물로 중국의 각 박물관 소장품

고려시대 음각모란문화구병

고려시대 청자음각모란문화구병 青瓷阴刻牡丹纹花口瓶 높이 25.5cm 입구지름 11.cm 고려 12세기 기형은 중국의 당 송시기 유행했던 花口화구형태로 화구병이라 부른다. 우리 고려시대 청자에서는 드문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투명도가 부족한 연한 녹색을 머금은 유약을 두껍게 시유했는데 그렇더라도 음각된 문양을 감상하는데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얇은 비색유의 특징 이라고 할 수 있는 작은 빙렬은 없지만 큰 형식의 유면 갈라짐 현상은 있는데 얼핏 보면 하나의 문양으로 여겨진다. 중앙 박물관의 국보 94호인 참외모양병도 화구병이라고 할 수 있다. 국보 94호 청자 참외모양병 중앙박물관 (고려 인종 장릉 출토) 본 작품은 순청자로 비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아래는 세부 사진

중국 도자기 - 송대자기

중국 도자기 - 송대자기 우리의 고려시대 고려청자 전성기와 같은 시기의 중국 도자기 작품들이다. 물론 중국 송대의 자기를 이렇게 단순화 할 수는 없겠지만 ,너무 다양하고 복잡하고 어떤 틀로 재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우리 고려청자를 연구하고 감상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걸로 본다. 또한 시대를 읽고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각 작품 하나하나의 설명이 없어도 사진의 감상만으로도 충분하며 각각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목으로 하나씩 설명과 함께 공개를 하고 있다.

중국도자기 - 송대 이전 도자기 감상

중국도자기 - 송대 이전 도자기 감상 여기의 몇 점 중국 도자기들은 우리의 고려청자가 꽃 피우기 이전의 것들로 송대 이전의 작품들이다. 당대 이전 초기 중국청자와 당대 청자, 오대 자기. 그 자체로 감상할 수 있지만 우리의 고려 청자와 비교해서 시대를 감안해서 보면 더 의미가 있다. (각각에 대한 설명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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