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片水光披”,청 건륭황제가 노래한 시요완柴窑碗
清乾隆《咏柴窑碗》“色如海玳瑁,《青异》《八笺》遗。土性承足在,铜非钳口为。千年火气隐,一片水光披。未若永宣巧,龙艘落叶斯。” 중국 역사상 골동품에 가장 조예가 깊었다고 할 수 있는 청 건륭황제가 《시요완 칭송》이라는 시(詩)에서 시요에 대해 묘사한 내용들인데, 이 시는 시 요전반에 대한 역사와 문헌들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시라고 할 수 있다. 위 시에서 언급한 《青异》과 《八笺》는 각각 송대 문인 도곡의 陶谷《青异录。器具》과 명대 문인 고겸의 高谦的《遵生八笺》을 말한다. 앞으로 살펴볼 저작들 이기도 한데, 두 저작 모두 시요에 대한 감상평을 하고 그 기물에 대한 특징들을 얘기했던 저작들이다. 위 시의 표면적인 해석은, "시요완은 송대의 《청이》과 명대의《팔전》이라는 문헌에 따르면 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