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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청자음각연당초문옥호춘병
높이 14.8cm 고려 12세기
중국 도자기 감상에서 滋润(자윤)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도자기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용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윤이라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고 이를 감정에
응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그 자윤을 이 작품에서 느낄 수있는데
이를 설명한다면 ,,, 만지면 도자기 안에서 밖으로 계속 기름이 흘러 나오는 그런 느낌,
옥의 제품을 몇년이상 손으로 만졌을때의 그 느낌,,,,
어떤 기교 없이 자연스럽게 문양을 내었으며 유면은 얇고 투명하여 문양이 선명하다.
규석받침 세개의 흔적이 있으며 크거나 작은 빙렬이 전혀 없다. 翡色釉비색유를 볼 수 있으며
기포를 유관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형은 아담한 옥호춘병으로 전체적으로
고려청자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래는 위와 같은 음각기법의 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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