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한국도자기
고려시대 순청자-청자음각 회문베개
갠하늘
2017. 6. 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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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순청자-청자음각 회문베개 青瓷阴刻回纹瓷枕
길이 29cm (변)높이 12.8cm 고려 11세기
전체 네면 모두 回紋으로 장식으로 했는데, 이 회문은 고려시대 음각 혹은 상감등 많은
자기에 표현되었던 당시 주요 문양 중의 하나이다. 회문은
당시 중국에서도 富贵不断头的一种纹样(부귀가 끊임 없이 반복되어 끝이 없다)라고
해서 민간에 유행하던 문양이었는데, 이 문양은 商代 周代 청동기 기물들에도
다양하게 사용이 되던 오래된 문양이다. 이의 뜻은 앞서 말한것과 같이
그리 단순 하지많은 않다. 민속신앙 혹은 도교 불교등의 종교와도 깊은
관련이 있어 오히려 불교에서 얘기하는 윤회와 더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