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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代(1271~1368)景德镇窑青白釉堆贴梅花纹花口瓶원대 청백유병

元代(1271~1368)景德镇窑青白釉堆贴梅花纹花口瓶 중국 원대 경덕전요 청백유 퇴첩매화문 화구병 높이 25.8cm 원대(1271~1368)의 경덕전요 청백유 남송시기 호전요(湖田窯)의 푸른색을 머금은 흰색과 유사하며 여기에 매화꽃과 줄기를 별도로 만들어 붙이는 방식으로 장식을 하였다. 흡사 흰 눈속에 매화꽃이 핀듯하다. 원대에 이미 성숙한 유리홍(釉里红)기법을 사용해서 꽃을 표현하였다. 기형자체가 당시에도 흔하지 않았지만 퇴첩의 방식과 유리홍을 더한 제작방식은 아주 드물다고 할 수 있다. 아래는 같은 원대의 퇴첩방식 기물로 중국의 각 박물관 소장품

고려시대 음각모란문화구병

고려시대 청자음각모란문화구병 青瓷阴刻牡丹纹花口瓶 높이 25.5cm 입구지름 11.cm 고려 12세기 기형은 중국의 당 송시기 유행했던 花口화구형태로 화구병이라 부른다. 우리 고려시대 청자에서는 드문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투명도가 부족한 연한 녹색을 머금은 유약을 두껍게 시유했는데 그렇더라도 음각된 문양을 감상하는데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얇은 비색유의 특징 이라고 할 수 있는 작은 빙렬은 없지만 큰 형식의 유면 갈라짐 현상은 있는데 얼핏 보면 하나의 문양으로 여겨진다. 중앙 박물관의 국보 94호인 참외모양병도 화구병이라고 할 수 있다. 국보 94호 청자 참외모양병 중앙박물관 (고려 인종 장릉 출토) 본 작품은 순청자로 비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아래는 세부 사진

중국 도자기 - 송대자기

중국 도자기 - 송대자기 우리의 고려시대 고려청자 전성기와 같은 시기의 중국 도자기 작품들이다. 물론 중국 송대의 자기를 이렇게 단순화 할 수는 없겠지만 ,너무 다양하고 복잡하고 어떤 틀로 재단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우리 고려청자를 연구하고 감상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걸로 본다. 또한 시대를 읽고 흐름을 이해하는데는 각 작품 하나하나의 설명이 없어도 사진의 감상만으로도 충분하며 각각에 대해서는 별도의 제목으로 하나씩 설명과 함께 공개를 하고 있다.

중국도자기 - 송대 이전 도자기 감상

중국도자기 - 송대 이전 도자기 감상 여기의 몇 점 중국 도자기들은 우리의 고려청자가 꽃 피우기 이전의 것들로 송대 이전의 작품들이다. 당대 이전 초기 중국청자와 당대 청자, 오대 자기. 그 자체로 감상할 수 있지만 우리의 고려 청자와 비교해서 시대를 감안해서 보면 더 의미가 있다. (각각에 대한 설명은 생략)

고려시대 청자음각 여의두문 모란문병

고려시대 청자음각 여의두문 모란문병 青瓷 阴刻如意頭文牡丹纹瓶 13.2cm 고려 12세기 이 작품의 특징은 무늬의 배경을 음각으로 넓게 파내어 양각의 효과를 내게 하는 반 양각(半陽刻)의 기법을 사용해서 여의두문 문양을 내었다는 점이다. 기형은 옥호춘병(玉壺春甁)의 모양을 내는데 낮은 굽과 풍만한 몸통에 목 그리고 입구가 밖으로 짧게 벌어진 점등이 유사하나 전형적인 옥호춘병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는 그런 병의 형태이다. 몸통 상부의 여의두문외에 중앙에 정면 후면에 같은 그림으로 모란 꽃이 역시 반 양각으로 수 놓아져있다. 유면은 아주 투명하며 두껍게 시유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옥의 느낌을 준다. 아래는 역시 반양각의 기법으로 여의두문 장식을 한 작품들 청자음각여의운문병[靑磁陰刻如意雲文甁 보물 1035..

고려시대 청자음각전지모란문별구병

고려시대 청자음각전지모란문별구병 青瓷阴刻缠枝牡丹纹撇口瓶 높이 20.5cm 입구지름 9.8cm 고려 12세기 이런 기형은 고려시대 청자에서 드문 유형의 병인데 중국의 고대 도자기에서는 청동기를 모방한 기형으로 당대부터 청대까지 다양한 요지에서 많이 만들어졌던 기형이다. 아래는 청대 건륭시기의 별구병 작품이다. 清代乾隆钧红釉撇口瓶 청대 건륭 균홍유 별구병 撇口瓶별구병이란 주둥이가 밖으로 벌어졌다는 뜻인데, 보통 굽이 약간 높고 몸통이 풍만하고 목이 길고 주둥이가 크며 밖으로 벌어진 기물들을 일컫는다. 아주 가는선으로 은은하게 모란꽃 문양이 수 놓아져 있는데 투명하고 얇은 翡色유면은 더욱 더 꽃을 기품있게 보여준다. 기물에 나타나는 색의 변색은 제작 당시의 불의 조화를 느끼게 해 주며 전체 문양을 감상하는데는..

고려시대 청자음각 연화당초문 항아리

고려시대 청자음각 연화당초문 항아리 青瓷阴刻莲花唐草纹小壶 높이 13.6cm 입구지름 8.5cm 고려 12세기 연꽃과 줄기들을 음각으로 기벽 전체를 장식했는데 음각이 두껍고 약간 투박스러운 느낌이지만 아래쪽 전체에 연꽃 받침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연꽃과 줄기를 꽉 채워 기형과 조화를 이루어 오히려 흠이 아닌 장점으로 여겨진다. 전체적으로는 너무 크거나 작지않은 앙증맞은 정도의 기물로 굽을 낮게 하고 입구를 안에서 밖으로 세련되게 마감을 지어 문양과 더불어 균형과 조화를 완벽히 표현하였다. 유면이 투명하여 음각 문양이 선명하고 유면안의 기포가 유관으로 확인이 되고 빙렬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있다. 굽은 낮게 하여 태화토 받침 5개를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있다. 용도로는 불교 사찰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여러 기..

고려시대 청자 양인각모란문 접시

고려시대 청자 양인각모란문 접시 青瓷 阳印刻牡丹纹(碟)楪匙 높이 3.7cm 입구지름 16.3cm 고려 12세기 유면과 유색은 청자 전성기때의 특징을 보여주지만 빙렬이 심하다. 유색이 투명하여 유면속의 문양이 선명하긴 하지만 양인각 자체가 선명하지 않아 전체의 문양이 뚜렷하게 보이진 않는다. 기물의 바닥은 크게 모란을 장식하였으며 기벽의 맨 바깥에 뇌문으로 마감을 했는데 그 사이의 기벽에 장식한 문양은 선명하지가 않아 확정하기가 어렵다. 포도문양 꽃모양 그리고 오리모양과 동자모양이 있는듯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기벽이 두꺼우며 유면도 두껍게 시유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중량감이 있어 중후하며 변의 끝 부분을 최대한 얇게 해서 기물의 안정감을 더했다. 청자에서 양인각의 제작기법도 흔하지 않지만 본..

고려시대 청자와 연꽃

고려시대 청자와 연꽃 고려시대 청자양각연꽃모양 연적 青瓷阳刻莲花形砚滴 높이 10.8cm 고려 12세기 연꽃모양을 형상화한 연적인데 이런 류의 상형청자와 음각 연꽃무늬등 당시 많은 기물들이 연꽃문양을 넣어 작품을 만들었는데 연꽃이 상징하는 의미와 고려시대에 특히 연꽃을 선호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연꽃은 불교와 깊은 인연이 있는 식물이다. 연은 흙탕물에 자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아니하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우리 조상들은 이 불염성(不染性)에 한없는 신비를 느껴 신성시하였고 또 사랑하였다. 불교에서는 연꽃을 만다라화(曼茶羅華)라고도 한다.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오묘한 법칙이 연꽃에 드러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은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에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지만 문헌상의 기록으로는 《삼국사기》와 《삼..

고려시대 청자와 모란꽃

고려시대 청자와 모란꽃 고려시대 청자 음각 모란절지문완 青瓷阴刻牡丹纹碗 높이 4cm 입구지름 11.7cm 여기에 음각으로 표현된 문양은 모란꽃과 가지인데 고려시대 청자의 문양 중 가장 빈번한 문양임을 알 수 있다. 그러면 고려시대 도공들과 청자의 주요 수요층이었던 지배층에게 모란은 어떤 의미 였을까? 모란은 꽃이 화려하고 풍염(豊艶)하여 위엄과 품위를 갖추고 있는 꽃이다. 그래서 부귀화(富貴花)라고 하기도 하고, 또 화중왕(花中王)이라고 하기도 한다.꽃중의 왕. 모란의 다른표현인 천향국색(天香國色)은 문헌에 따라서는 국색천향이라고 하고 있는 곳도 있다. 국색은 나라 가운데서 가장 미인이란 뜻이고 천향은 하늘에서 내려진 향기라는 것인데 대단히 좋은 향기라는 뜻이다. 즉 하늘에서 내려진 것과 같은 향기로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