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중국문물

서주(西周)시대 사족방형정(鼎)

갠하늘 2020. 6.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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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西周)시대 사족방형정(鼎),실제 중국이름은 ‘西周青铜器四足方形鼎’

서주시대 鼎

()은 후세의 사람들에게 당시 지배세력의 권력을 상징하는 기물로 여겨지고 있는데, 이는 옛 무덤에서 발굴되는 크고 작은 청동기를 분석하여 그 지배세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기 때문으로 실제 와도 부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 鼎()의 용도는 음식물의 저장용도라고 하며 구체적으로는 익은 육류의 보관용도라고 대부분 확정하여 기술되고 있다. 

()은 청동기 기물 중 가장 대표적인 형식의 기물이다, 정은 보통 두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발이 세 개에 원형으로 되어 있는것과 발이 네 개에 사각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다.

발 세개의 원()형은 음양의 양과 하늘()을 나타내고 , 발 네 개의 사각()형은 음과 땅()을 대표한다고 한다.

지금도 중국인들에게 국가와 권력의 상징인 鼎()은 약 4000년을 이어져온 하나의 문화로,절대적 권위와 존귀함 풍성한 수확을 상징하는 숭배의 대상이기도 하다.

청동기의 제작시기는 크게 ,

夏하나라: 초기 / 商상나라: 발전기 / 西周서주시대: 성숙기   東周(동춘추전국)시대 :쇠퇴기

로 나뉜다.  본 작품은 서주시대의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아래는 중국 박물관 소장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