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청자음각모란문화구병 青瓷阴刻牡丹纹花口瓶 높이 25.5cm 입구지름 11.cm 고려 12세기 기형은 중국의 당 송시기 유행했던 花口화구형태로 화구병이라 부른다. 우리 고려시대 청자에서는 드문 유형이라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투명도가 부족한 연한 녹색을 머금은 유약을 두껍게 시유했는데 그렇더라도 음각된 문양을 감상하는데는 지장을 주지 않는다. 얇은 비색유의 특징 이라고 할 수 있는 작은 빙렬은 없지만 큰 형식의 유면 갈라짐 현상은 있는데 얼핏 보면 하나의 문양으로 여겨진다. 중앙 박물관의 국보 94호인 참외모양병도 화구병이라고 할 수 있다. 국보 94호 청자 참외모양병 중앙박물관 (고려 인종 장릉 출토) 본 작품은 순청자로 비색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아래는 세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