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한국도자기

고려시대 연리문練里紋 청자 완碗과고觚

갠하늘 2017. 5. 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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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연리문練里紋 청자 완碗과고觚

 

 

화고;  높이 6.5cm 입구지름 3.9cm           완; 높이 4.5cm   입구지름 8.5cm

 

모두 12세기 중반의 것으로 추정

 

 

실제 "색"

 

먼저 화고(花觚)는 중국의 商代와 周代의 청동기 기형을 따서 만든것인데

술병으로 사용되던 것으로 , 중국의 송대에서 도자기로 이 기형을

재현해서 尊으로 불리기도 했다. 

우리 고려에서는 이런 기형을 흔히 볼수 없는데  더군다나 이렇게 작은 기물로는

술잔으로도 사용이 어려워  당시 중국 송대에서와 같은 尊의 의미로 제작이 되어

상류층에서 감상용으로 제작이 되었을것으로 추측이 된다.

 

유약이 두꺼운 부분에 당시 청자에서 보이는 비색유가 은은하게 보인다.

전반적으로 기벽은 얇으며 유면도 얇게 시유되어 투명하며 전체적으로 빙렬이 나 있다.

 

 

아래는 완인데 굽에 네군데 내화토를 받쳐 구웠다.

 

청자 연리문은 중국 일본 고려 모두 제작을 하였는데  고려는

아주 짧은 시간  아주 적은 수량만 제작이 되다 중단되게 되었다.  그래서

현존하는 실물은 아주 적어 공인된 고려  연리문은 채 열점이 안되어

그 만큼 귀하다고 할 수 있다.

 

아래는 중앙박물관의 청자 연리문 두점

 

 

같은 작품의 다른 색(색상 참조)

 

 

 

아래는 리움 미술관 소장품

 

 

아래는 일본 동양도자 박물관 소장품 두점

 

 

아래는 위의 접시와 같은 작품으로 색상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