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의 나라라고도 불렸던 중국에서 역대 최고의 도자기는 어떤 것일까? 이런 현상을 중국의 문헌에서는 日晕라고 하기도 하고 晚霞라고 하기도 하는데, 晚霞현상, 시요를 설명하는 고대 문헌에서는 “雨过天晴云破处 者般颜色作将来”라고 표현 하기도 하였다. 중국 오대의 마지막 황제(954-960; 이름은 柴荣)였던 주 세종이 "비 온 뒤 하늘의 구름을 뚫고 나타난 그 모양(색 혹은 현상)을 도자기로 만들어 보아라"라고 도자기 제작 관리청 책임자의 물음에 지시를 했다고 고대 문헌에 전해져 내려온다. 중국에서 역대 최고의 도자기는 어떤 도자기일까? 소더비나 크리스티등 국제 경매에서 낙찰되는 중국 도자기들을 보면 중국 돈 수억(우리 돈 수백억) 원의 작품들이 무수하다. 청대의 건륭황제 혹은 옹정 시대의 법랑채 분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