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한국도자기

고려시대 청자음각앵무양각연판문접시

갠하늘 2017. 7. 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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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청자음각앵무양각연판문접시

青瓷阴刻鹦鹉阳刻莲花纹蝶匙

 

 

높이 3.8cm    구연지름 12cm            고려 12세기

 

높이가 낮아 완 보다는 접시로 이름을 정하는게 맞는거 같다. 외벽에는 위에 음각으로 뇌문을 둘르고 

 

아래에는 양각으로 연꽃모양(연판문)을 나타내는 문양으로 입체감을 살렸으며 안쪽으로는 

 

위에 가는 선을 둘르고 안쪽 중앙에 원을 들르고 국화를 음각으로 새겼다.

 

안쪽 기벽에는 두마리의 앵무새를 음각으로 전체를 채웠다. 

 

 

작은 접시인데 안쪽 바깥쪽 문양이 꽉 차 있고 문양의 크기와 선의 굵기  그리고 음양각의 조화

 

가 적당하여    전체적으로는 아주 크게 느껴지며 정교하고 대범한 기품을 느낄 수 있다.

 

얇고 투명한 담녹색의 비색유가 시유되어 있고 빙렬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굽의 제작은 정성들여 만들어 정교하며 규석받침을 사용하여 구웠다.

 

 

(참고)아래는  청자 음각 앵무문 작품

 

부산 시립박물관

 

경기도 박물관

 

(참고)아래는 청자 양각 연판문 작품

 

경북 대학교 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