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중국도자기

송대자기 여요汝窑계열

갠하늘 2020. 6. 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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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 자기 여요

송대자기 여요계열작품

송대 5대 명요중 첫 번째로 꼽히는 여요는 당시 허난 성 여주를 비롯한 주변의 많은 크고 작은 요지에서 제작되었다. 보통은 여주의 청량사 요지의 작품을 여요관요로 인식하고 있지만 사실은 여주 이외에 많은 요지에서 다양한 여요들이 제작되고 유통되었다.

작은 여요황유세(洗)

기벽이 아주 얇고 유면이 고르고 윤기가 있어 송대 문인의 기품을 느낄 수 있다. 세개의 지정흔으로 기물 전체를 시유하였다.

송대 여요황유판구병(盘口瓶)

청대에는 이런 병을 상병(赏瓶)이라고 부르고 당시 문인들이 많이 좋아하였다. 북송시기 송대 말기의 청량사 여요를 여관요라하여 황실 전용 자기로 여기지만, 이 이외의 다양한 여요계열 작품들도 민간에서 많이 유통되고 귀하게 여겼다. 본 작품은 당시의 민요 여요라고 할 수 있다.

송대 여요 아이모양베게 13.5cm

용도로는 맥을 진찰하는 그런 용도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관상용으로 제작되었을 걸로 추정한다. 이런 기형은 당시 吉祥길상의 용도로 황실은 물론 귀족이나 문인들에게 유행이 되던 기물이었다.

지정흔芝麻支钉痕다섯개로 되어있다.

高濂的《遵生八笺》说汝窑“底有芝麻细小挣针”,명나라 학자가 자기의 저서에서 여요에 대한 묘술이 있는데, 그중 이 지정흔에 대해 "여요 작품 굽의 지정흔은 깨알같이 작고 작은 바늘 침 같이 작다"라고 하였다.

高濂的《燕闲清赏笺》中提及,“汝窑,余尝见之,实为玛瑙末入釉,汁水莹厚如堆脂,然汁中棕眼隐若蟹爪,其釉色有天青、粉青,还有葱绿和天蓝等。粉青为上,天蓝弥足珍贵。

清代学者梁同书在其《古窑器考》一书中的记载:"汝窑,宋时以定州白瓷器有芒,不堪用,遂命汝州建青器窑,屑玛瑙为釉,如哥而深,微带黄,有似卵白,真所谓淡青色也。汁水莹厚如堆脂。……底有芝麻花细小挣钉,土脉质制较官窑尤滋润。薄者难得。时唐即耀诸州悉有窑,而以汝为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