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한국도자기

고려시대 청자상감국화문병

갠하늘 2017. 5.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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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청자상감국화문병 (青瓷镶嵌菊花纹瓶)
 

 
높이 18.9cm  13세기 말
 
고려 전성기때의 기형과 비교하여 배가 많이 들어가서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유면의 색은 흙색을 띄고 문양 장식에 있어서도 분청사기의 전형적인 특징인 도장을
 
찍듯이 인화문 기법을 사용한것으로 보아  상감청자 시대에서 분청사기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그렇지만 유지질감의 유면과 국화문
 
상감의 장식기번은 원숙한 기술임을 보여준다. 
 
이런류의 작품이 드물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독특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