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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 /한국도자기 87

고려시대 청자철회만초문매병

고려시대 청자철회만초문매병 青瓷铁花蔓草纹梅瓶 회고려(繪高麗)·화청자(畫靑磁)·철회청자(鐵繪靑磁)라고도 한다. 문양 표현기법은 다른 청자와 같이 회청색 도토(陶土)로 성형한 뒤 시문하고 청자유(靑磁釉)를 씌워 구워 만드는 제작과정을 거친다. 회청자가 가지는 특징은 먼저 철분안료 또는 자토(赭土, 黑土)를 사용하여 기면(器面) 위에 붓으로 문양을 그린 것이지만, 번조법이 일반청자와 같은 환원번조법이 아닌 산화번조법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며, 문양의 소재도 모란문·국화문·국화당초문·초화문(草花文)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점이다. 12세기 전반에 환원번조 기법이 완숙되었던 요지(窯地)의 출토품 중에서 일반 청자는 환원번조가 절대적이었던 것에 비하여, 회청자만은 산화번조에 의하였던 것 등으로 보아 회청자는 산화번..

고려청자 양각 연판문 완

고려청자 양각 연판문 완 (靑磁 陽刻蓮莲瓣文纹 碗) 아래는 비교 기물로, 보물 1573호인 해강도자 미술관 소장품인 고려청자 양각 연판문 접시 아래는 중앙박물관의 완 얼핏 보면 양각으로 보이는데 설명에 음각으로 되어 있어 언제 기회가 되면 실물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완 안쪽의 유면을 비교하기 위해 사진 자료를 첨부합니다. 아래는 본인 소장의 완으로 , 연판문 양각이며 높이 8.5cm 구경지름 17.5cm , 규석받침 세개를 받쳐 그웠다. 아래 설명은 보물 1573에 대한 것인데 본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도 손색이 없겠다. 외반된 구연과 곡선을 그린 측면, 넓고 높은 굽다리를 지닌 우아한 모습의 접시이다. 문양은 외면에 양각의 연판문대를 정교하게 기하학적으로 새겨 넣었다. 유색은 담녹청색의 맑고 광택이 ..

고려청자 음각 모란문양 방형접시

고려청자 음각 모란문양 방형접시 (青瓷阴刻牡丹纹方形碟匙) 놀랍게도 거의 같은 기물이 중앙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어 비교가 가능하다. 아래 사진 자료는 서까래님의 에듀꼬모의 여행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서까래님의 이 블 로그는 그야말로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식으로 인사드릴 기회가 있으리라고 봅니 다. 중앙박물관의 작품 아래는 본인 소장의 같은 기물 , 크기는 박물관의 것을 알수가 없지만 가로 세로 모두 8.6cm , 높이 2.6cm 로 아주 작은 기물로 음각이 굽을 제외한 모든 면에 아 주 세밀하고 정교하게 되어 있으며 유면은 박물관의 것보다 좀 더 두껍게 시유되었고, 네개 의 규석받침이 있다. 12세기 초기작품 .

고려청자상감포류수금문 용두잔

고려시대 말기(14세기)의 고려 상감청자 , 청자상감포류수금문 용두잔(용 머리 손잡이 잔) 아래는 역시 고려시대 용머리 잔(금속), 중앙박물관 소장 아래는 각 박물관의 유사 작품(청자상감포류수금문 편구 발 / 용두잔) 청자상감포류수금문 편구 발 아래는 유사 기물, 박물관(미 확인) 소장품 아래는 본인 소장품 14세기 고려청자상감포류수금문 용두잔

선녀와 고려청자

고려시대의 선녀와 고려청자 고려청자를 공부하면서 고려시대 선녀에 대한 모습을 찾기어려웠는데 거창 둔마리 고분벽화에 대한 자료를 보면서 어느정도 실마리를 찾게 되었다. 고려초기(12세기 초)의 고려청자 선녀문 두립완(斗笠豌) 선녀문의 그림이 거의 유사하다. 아래는 거창 둔마리 고분 벽화에 대한 자료 고분은 공개하지않고 대신에 거창박물관에 그대로 재현되어 있답니다. 이상의 자료는 아래와 같은 과일 접시를 든 선녀의 뚜렷한 모습을 보기위한 자료 였습니다. 동서 석곽의 각 벽에는 회칠을 한 뒤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천녀상(天女像), 주악상(奏樂像), 남녀가 혼합된 무용도(舞踊圖) 등이 있다. 이러한 벽화들은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많았으나, 적외선 사진에 의해 확인이 가능하였다. 먼저 동곽의 동벽에는..

고려청자-阴刻刻画纹斗笠盏

고려시대 12세기경의 작품으로 기형은 고려청자에서 드문 두립형의 잔이며 밖은 무紋이며 안쪽에 세밀하며 정밀하게 음각으로 문양을 두었다. 문양의 내용은 선녀가 과일을 전하는 내용인데 둘레에 여의두문을 두어 吉祥의 끊임없씀을 기원하였다. 아래는 같은 시기의 유사한 작품으로 한국의 박물관 소장품이다. 아래는 한국 중앙박물관의 고려청자 일부

고려 청자 ;철채상감조롱박문청자

호리병 혹은 조롱박이라 불리는 모양을 하고 있는 이 기물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전체 색은 검은 커피색을 띠며 백색의 조롱박문양(박 과 잎: 다산의 의미를 갖는)을 상감으로 처리하였다. 표면이 검은 것으로는 흙유라는 제작 기법도 있는데, 이 기물은 고려의 청자와 같은 제작 방식으로 제작이 된 것으로 보통 철채청자라고 부른다. 도자기를 만든 주 원료인 흙과 유면은 청자와 동일하며 단지 표면에 철사라는 원료를 입혀 색을 내고 청자의 상감기법과 같이 해서 백색으로 문양을 내고 그 위에 청자유약을 입힌 것이다. 기물의 입구를 보년 청자유면을 확인할 수 있다. 철채청자는 다른 고려청자에 비해 현존 수량이 극히 적어 더욱 귀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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