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明宣德龙凤纹高足杯 대명선덕 용봉문 고족배 선덕년제(1425~1435) , 높이 8.4cm, 입구지름 8.9cm 관지와 약간의 무늬에 청화를 넣었으며 외부 전면에 용 과 봉황을 선명하게 양각으로 입혔다. 전체적인 기형은 엄정하며 관지는 관요로서의 기품이 있으며 용과 봉황의 문양은 이주 섬세하여 생동감이 넘친다. 색은 순백을 띄며 입구의 변은 날카로울 정도로 얇아 제작의 높은 기술을 실감할 수 있다. 그외 유면은 투명한 유리질감을 준다. 명대 초기의 선덕황제는 10년의 짧은 재임 기간이지만 도자사에서는 상당히 중요한 지위를 갖는다. 그 중 고족배는 선덕시기의 대표적인 기형이라 할 수 있으며 후대의 황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이를 수집하기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으며, 그래서 지금의 고궁은 물론 많은 박물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