香祖笔记(清)王士禛
“常见一贵人买得柴窑碗一枚,其色正碧,流光四照,价馀百金。”
청대 한 문인의 시요 관련 저술에 기재된 내용으로,
"자주 뵙던 지체 높으신 한분이 시요 완 한 점을 구입하였는데, 그 모양은 벽옥 색인데, 발산되는 광선이 사방을 뒤덮는다. 그 가격은 백금으로도 부족하였다".
시요와 관련하여 송 대 때 부터 민국 시기까지문헌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오는데, 그 내용들은 다양하다. 시요의 역사성을 얘기하기도 하고 작품 감상을 하기도 하고 시요만의 고유한 특징들을 기술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내용들에 대한 현대적 의미들을 해석하는 데는 관련 학자나 독자들 마다 다른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그에 대한 가장 큰 원인은 시요 작품에 대한 공인된 실물이 없고 시요에 대한 요지 발굴이 없어 글 만으로 내용을 형상화해야 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특히 아래와 같은 문헌에 대한 해석에서 그러하다.
《七颂堂识小录》(清)刘体仁撰
柴窑无完器,近复稍稍出。马布庵见示一洗,圆而撱,面径七寸,黝然深沉,光色不定,雨后青天未足形容。布庵曰:“予目之为绛霄。
《칠송당식소록》(청)류체인 선집
시요는 깨지지 않은 완전품은 없다고 하는데, 최근 접할 기회가 있었다. 마 포암씨가 필세 한 점을 보여 줬다. 원형으로 크기는 7촌정도 되었는데 색과 모양에 대해 뭐라 형용할 길이 없다. 옛 문인들은 보통 비 온 뒤의 하늘로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이를 소장 하고 계신 마 포암씨의 말을 빌면, 자기가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은 “강소”이다.
*강소 : 대략 ‘태양의 주변에 구름과 함께 나타나는 붉은 기운’이라는 뜻, 실제는 이 보다 더 많고 복잡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을 것으로 여겨진다.
문헌속의 '강소 혹은 만하'라는 표현과 시요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실물이 없으면 이해하기가 아주 난감하다.
이것뿐만 아니고 하늘과 관련된 많은 표현들이 문헌들 속에 아주 많이 나오는데, 특히 아래의 문장은 많이 유명하다.
北宋欧阳修的《归田录》“汝窑花觚”:“柴氏窑色如天,声如磬,世所稀有,得碎片者,以金饰为器,北宋汝窑颇仿佛之,当时设窑汝州,民间不敢私造,今亦不可多得。
谁见柴窑色 天青雨过时。
汝窑磁较似,官局造无私。
粉翠胎金洁,华胰光暗滋,
旨弹声戛玉,须插好花枝。
북송시기 당송 8대 가중의 한분이고 당시 서예의 최고 명성가였던 오양수의 시요 관련 글이다. 그중 ,
谁见柴窑色 天青雨过时 누가 시요를 보았다면 푸른 하늘과 비 온 뒤의 어떤 때를 시요의 모습으로 묘사 할 것이다.
明代黄一正的《事物绀珠》中有云:柴窑 “制精色异,为诸窑之冠。或云柴世宗时始进御,今不可多得。”
명 대 시요 관련 문헌 중 "制精色异", 제정색이 ,여기서 色색은 칼라의 색외 당시에는 모양 모습 형태 형상등의 뜻으로 사용되었으며 전체를 해석해 보면 , "시요는 전에는 없었던 도자기 아닌 도자기로 모든 도자기의 제왕이다. 그리고 전혀져 내려 오기를 후 주 시대 시 세종때 황실에 들였으며 , 지금(명대초기)은 이미 얻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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