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한국도자기

고려시대 청자음각 연화당초문 항아리

갠하늘 2017. 6. 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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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청자음각 연화당초문 항아리 青瓷阴刻莲花唐草纹小壶

 

 

높이 13.6cm    입구지름 8.5cm       고려 12세기

 

연꽃과 줄기들을 음각으로 기벽 전체를 장식했는데 음각이 두껍고 약간 투박스러운 느낌이지만

 

아래쪽 전체에 연꽃 받침을 만들고 그 위에 다시 연꽃과 줄기를 꽉 채워 기형과 조화를 이루어

 

오히려 흠이 아닌 장점으로 여겨진다.

 

전체적으로는 너무 크거나 작지않은 앙증맞은 정도의 기물로 굽을 낮게 하고 입구를 안에서 밖으로

 

세련되게 마감을 지어 문양과 더불어 균형과 조화를 완벽히 표현하였다.

 

 

유면이 투명하여 음각 문양이 선명하고 유면안의 기포가 유관으로 확인이 되고 빙렬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있다.  굽은 낮게 하여 태화토 받침 5개를 받쳐 구운 흔적이 남아있다.

 

 

용도로는 불교 사찰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여러 기물들중 하나로 여겨진다.  

 

 

 

아래는 순서대로 리움박물관과  중앙박물관의 비슷한 음각기법 사용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