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술 /한국도자기

고려시대 청자 양인각모란문 접시

갠하늘 2017. 6. 20.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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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청자 양인각모란문 접시  青瓷 阳印刻牡丹纹(碟)楪匙

 

 

높이 3.7cm   입구지름 16.3cm          고려   12세기

 

유면과 유색은 청자 전성기때의 특징을 보여주지만 빙렬이 심하다. 유색이 투명하여 유면속의

 

문양이 선명하긴 하지만 양인각 자체가 선명하지 않아 전체의 문양이 뚜렷하게 보이진 않는다.

 

기물의 바닥은 크게 모란을 장식하였으며 기벽의 맨 바깥에 뇌문으로 마감을 했는데  그 사이의

 

기벽에 장식한 문양은 선명하지가 않아 확정하기가 어렵다.  포도문양 꽃모양 그리고

 

오리모양과 동자모양이 있는듯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기벽이 두꺼우며 유면도 두껍게 시유가 되었다. 전체적으로 중량감이 있어

 

중후하며 변의 끝 부분을 최대한 얇게 해서 기물의 안정감을 더했다.

 

청자에서 양인각의 제작기법도 흔하지 않지만 본 기물과 같은 기형도 공개된 기물 중에서

 

찾기 어려운  드문 유형의 기물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