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청자화형발
고려시대 청자화형발 青瓷花形鉢 높이 8.8cm 구연부 지름 14.8cm 고려 12세기 화형발에서 화형이란 꽃모양이란 뜻인데 여기서는 연꽃을 말하며 연꽃잎 열두개로 이루어진 한송이 연꽃을 피운것이다. 연꽃이 불교의 상징이듯 鉢이라고 하는 본 食器는 불교의 제례의식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기벽의 두께는 굽 쪽의 중앙에서부터 구연부까지 점차적으로 얇아 지다가 구연부에 이르러 아주 얇아지게 된다. 유면은 투명하고 엷은 푸른색의 비색유로 얇게 시유하였으며 전체적으로 빙렬은 나타나지 않으며 크고작은 기포를 유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청자시대에서 상감기법이 나타나기 전의 청자 전성기때의 청자 유색과 유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의 시기를 보통 1120년에서 1146년 사이를 말한다. 이 시기 중 앞의 짧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