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분청사기인화국화문옥호춘병 粉青沙器印花菊花纹玉壶春瓶 높이 28.4cm 조선시대 15세기 분청사기는 분장회청사기(粉粧灰靑沙器)의 준말로 고유섭(高裕燮)이 명명한 데서 유래되었다. 그릇 표면을 백토(白土)로 분장[화장]하여 전체적으로 백색을 띠며 유약을 바른 후의 색조는 회청색을 띠는 도자이다. 분청사기는 한국도자사의 큰 흐름에서 볼 때 청자의 맥락 위에 있으나 청자보다는 태토 내 철분의 함량이 적어 청자에 비해 색이 밝아지고 유약도 희어져 전체적인 색감은 밝은 회청색을 띤다. 14세기 중엽에서 16세기 중엽 사이에 생산되었고 15세기 전반 세종의 재위시기에 가장 다양하게 발전하여 전국에서 생산되었다. (분청사기인화문병:e뮤지엄,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의 일반적 형태 및 특징 분청사기 그릇의 형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