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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 /한국도자기 87

천하제일 비색청자 청자과형병

청자소문과형병 청자의 유색을 비취옥색에 견주어 비색이라 한다. 비색이라는 단어는 오늘날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고려 시대 사람들이 이미 사용했다. 서긍(徐兢)의 『선화봉사고려도경(宣和奉使高麗圖經)』에 의하면 "그릇 색의 푸른 것을 고려인들은 비색(翡色)이라 부른다. 근래에 들어 그 제작이 더욱 정교해지고 색이 더욱 좋아졌다"라고 하는 문헌과 비색관련 송대의 저술이 전해져온다. 비색은 화학적으로 유약과 바탕흙 속에 함유된 미량(1~3퍼센트)의 산화제이철(Fe2O3)이 환원염으로 불에 구워지고 나면 산화제일철(FeO)로 바뀌면서 나타나는 색이다. 하지만 그러한 화학변화 이외에도 유약 속에 남아 있는 미세한 기포에 의한 빛의 굴절, 그리고 밝은 회청색의 바탕흙과 어우러져 나타나는 색으로 아주 엷은 녹색이나 밝..

고려시대 참외모양 주전자 青瓷瓜形注子

고려시대 참외모양 주전자 青瓷瓜形注子 고려 12세기 참외모양의 주전자로 뚜껑을 포함해 손상됨이 없다. 기형은 균형과 안정감이 뛰어나며 선이 유려하다. 전면에 비색이 균일하게 시유되었으며 뚜껑의 모양이 독특하다. 유면 전체에 기름이 흘러내리는 듯한(滋润) 느낌이 있는데 이는 청자의 중요한 특징중 하나이다. 뚜껑은 상형과 음각의 표현방식으로 본체와 균형을 이루는데, 전체적으로 훌륭한 비색, 적당한 균형과 비례,아름다운 곡선등 고려청자 전성기때의 모든 훌륭한 특색을 구비하였다.

조선시대 철화백자(鐵畵白磁) 항아리(호로죽문호)

조선시대 철화백자(鐵畵白磁) 항아리(호로죽문호) 조선시대 17세기경의 작품으로 호랑이 사슴 대나무문양을 철화 기법으로 그린 항아리이다. 높이는 26.5cm이다. 아래는 유사한 작품으로 일본 오사카 박물관의 작품 아래는 이상과 비슷한 조선 시대 철화백자 모음이다. 모두 국립박물관이나 일본 오사카 박물관의 소장품들이다. 이 작품은 교토의 고려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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