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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 14

고려시대 청자상감유로수금문편병

고려시대 청자상감유로수금문편병 青瓷象嵌柳蘆水禽纹扁瓶 높이 29.2cm 굽 지름 10.2cm 구연지름 7.8cm 고려 13세기말~14세기초 추정 고려시대 후기 많이 만들어 졌던 전형적인 편병인데 이런 편병은 원래의 모양인 항아리를 먼저 만들고 나서 양 옆의 면을 두들기고 눌러 양면을 평편하게 만들어 문양을 넣는 기형을 말한다. 버드나무와 갈대 그리고 원앙과 학을 상감으로 그려 넣어 유로수금문으로 이름을 지었다. 구연부는 항아리 처럼 크고 위에는 흑백상감으로 연판문을 굽 쪽에는 백색만으로 연판문을 넣었고 위쪽의 연판문 아래에는 고려 후기부터 보이는 인화문으로 장식하였다. 이런 인화문 장식기법을 통해 고려 후기의 작품임을 판단할 수 있는데 고려 중기의 청자 전성기를 지나 후기가 되면 그림이나 장식방법에서 도식..

고려시대 청자상감천명접시(靑磁象嵌’天’銘楪匙)

청자상감천명접시(흑상감으로 天을 새긴 접시) 靑磁象嵌’天’銘楪匙 높이 3.7cm 구연지름 12.3cm 고려 12세기 추정 기형은 흔하지 않은 접시의 모양이며 외벽에 돌아가며 한자 天 세 글자가 흑상감으로 새겨져 있다. 글씨체는 세글자가 모두 다른데, 工人 工八 天 등으로 보이기도 한다. (아래)중앙 박물관 소장품 중 , 청자상감천황전배명병(聽者象嵌’天皇前排’銘甁), 고려 12~13세기 천황전배를 새긴 병 도 있고, 「칠원전배」를 새긴 접시, 청자상감칠원전배명접시(靑磁象嵌’七元前排’銘楪匙), 고려 13세기, 「십일요전배」를 새긴 접시, 청자상감십일요전배명접시(靑磁象嵌’十日曜前排’銘楪匙), 고려, 「태일전」을 새긴 잔과 받침, 백자상감태일전명탁잔(白磁象嵌’太一殿’銘托盞), 조선15세기, 「천」를 새긴 접시,..

고려시대 청자음각표류수금문완

고려시대 청자음각표류수금문완 青瓷阴刻蒲柳水禽紋碗 높이 6.2cm 입구지름 16.2cm 고려 12세기 기형은 절조한 느낌으로 두립완에 가까우며 기벽은 얇고 유약은 투명하고 얇게 시유되었다. 유색은 12세기 전성기때의 모습을 보여 주며 완 안쪽에 음각으로 버드나무와 갈대 ,모란꽃과 한쌍의 원앙, 그리고 전체 네마리의 새를 그려 넣었다. 그리고 바깥 기벽에는 셋으로 구별해서 역시 음각으로 모란절지문을 수 놓았다. 고려시대 말기(1328~1396) 문신이자 학자이며 시인이었던 목은 이색의 고려청자 관련 詩 이 시는 당시 상주의 안병마사가 그에게 보내준 청자 (청자반 다섯,술잔 열점)에 관해 읊은 것으로, 五盤成壘十鐘連 碧玉生光昭碧天 一見便知淸我眼 不愁他日汚腥壇 쟁반 다섯 차곡차곡 술잔 열개 한 벌이 벽옥의 광채..

고려시대 청자음각국화꽃모양완

고려시대 청자음각국화꽃모양완 青瓷阴刻菊花形碗 높이 5.2cm 입구지름 13.8cm 고려 12세기 구연부의 모양을 꽃모양으로 하고 기물의 내외벽도 각각 음각으로 각 다섯칸으로 선을 넣어 기물전체를 하나의 국화꽃으로 표현하였다. 각각의 칸에 외벽은 앵무새로 내벽은 국화절지문을 역시 음각으로 수 놓았다. 아래는 고려의 시인이자 철학자로 동국이상국집등 많은 저술과 시를 남긴 이규보의 작품으로 앵무새를 노래한 詩이다. 고려시대 시인 이규보 鸚鵡(앵무) 衿披藍緣觜丹砂(금피남연자단사) 都爲能言見罻羅(도위능언견위라) 嬌妮小兒圓舌澁(교니소아원설삽) 玲瓏處女慧容多(영롱처녀혜용다) 慣聞人語傳聲巧(관문인어전성교) 新學宮詞導字訛(신학궁사도자와) 窂鎻玉籠無計出(노쇄옥농무계출) 隴山歸夢漸蹉跎(농산귀몽점차타) 앵무 옷깃 벌리면 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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